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종국 고소 예고, 김종국 약물 논란 저격 고소 총정리

by 5분리뷰! 2021. 11.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19일) 가수 김종국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 '주먹보다 법이 우선이다' 라는 영상을 통해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습니다. 오늘은 가수 김종국이 왜 악플러들을 고소하고 운동과 관련된 논란이 생겼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해외 헬스 유튜버의 저격

 김종국과 관련된 운동, 약물 논란은 한 해외 헬스 유튜버의 영상에서 시작되는데요, 캐나다 보디빌더 겸 헬스 유튜버인 그렉 듀셋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렉 듀셋은 평소에도 해외 유명 헬스 유튜버들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다루는 컨텐츠를 제작했었는데요, 이번에 김종국을 대상으로 평가한 영상이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현재 기준으로 삭제되엇습니다.)

 

듀셋의 의견을 요약해보자면

1. 나이가 드는데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몸이 좋아지는 것은 호르몬 대체 요법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 김종국이 나이에 비해서 하는 운동은 불가능에 가깝다. 

3. 김종국이 로이더(약물사용)인지 묻는다면 나는 로이더라고 답하겠다. 

 

해당 영상에서 그렉 듀셋은 김종국을 향해 '로이더'라고 저격하였는데요, '로이더'는 약물을 사용해 근육을 키운 사람을 의미하는 은어입니다. 특히 '내추럴이 아니라는 것에 1백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를 걸겠다'라고 말하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2. 김종국 391개의 도핑테스트 실시

김종국은 의혹을 받고 '너무 재밌고 신나는 이슈' 라고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뉴스에까지 보도되면서 그냥 넘어가기 힘들겠다며 '도핑테스트'를 받아서 증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약물 의혹에 대해 할 수 있는 가장 멋있고 확실한 처사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종국은 선수 등록이 필요한 도핑 검사까지 받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가장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불법 약물이 단 한 가지도 빠지지 않은 도핑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검사 결과 김종국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8.38로 나왔으며 전문의는 "외부에서 주입했다고는 지금 입장에서는 말하기 어려운 상황" 이라고 의견을 냈습니다. 

 

3. 그렛 듀셋의 두 번째 저격

김종국이 위와 같이 증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렉 듀셋은 두 번째 저격을 합니다. '김종국의 혈액 검사로 내가 틀린 게 증명됐다고?' 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는데요,  '신빙성이 없는 의사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내추럴로 김종국 수준이 되는 것을 불가능하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이 영상에는 해당 채널의 구독자들도 김종국을 비난하는 조롱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4. 김종국의 고소 선언

 그렉 듀셋의 두 번째 저격 영상 이후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도 악플러들의 비난과 악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참다 못한 김종국은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국은 11월 18일 '주먹보다 법이 우선이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해당 영상에서는 김종국의 지인 변호사인 김앤장 소속의 '박민철' 변호사가 출연해 김종국의 소송을 대리할 것임을 전했습니다.

 

김종국은 영상에서 한 번 더 떳떳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많은 전문가분들과 의사분들께 여쭙고 싶다. 특히 약물에 관해 누구보다 전문가 일 수밖에 없는 그 외국 유튜버 분께 꼭 좀 답변 부탁한다. '충분히 도핑 검사를 피할 수 있다'고 많이 언급하는데 현재 본인이 호르몬 대체 요법을 하고 있는 ‘김종국 ‘이라면, 채 보름도 남기지 않고(뉴스 보도 후 정확히 8일 뒤) 도핑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 이번 도핑 검사를 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정확히 적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했습니다. 

 

또한, 김종국은 영상을 통해서 악플러들에 대해 경고를 하기도 했는데요, "저는 연예인이다. 27년간 연예인 생활을 했다.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 행복을 드리는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연예인이란 존재는 (시청자들의) 고통, 아픔, 어렵고 힘든 일에 대한 해소, 그런 대상이 되는 것도 가져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악플을 쓰거나 연예인 욕을 하며 얻는 카타르시스도 우리가 대신해줘야 되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그동안 마음으로만 안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지켜보고 감수하기엔 도를 지나쳤다는 생각이 든다. 루머를 양산하고 악플을 썼을 때 불이익을 알게 하고 싶다. 본인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종국은 운동에 대한 자부심과 이 사건으로 인해 받은 상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는데요, 김종국은 "어떤 의혹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이 의혹을 제일 싫어한다. 오죽하면 WADA라고 세계 최고 기준의 도핑 테스트를 받는다. 대회와 상관없이 일반인들은 200가지 항목을 받을 수 있는데 저는 최고 수준인 391개 약물을 검사했다. 실험실(랩)은 올림픽 도핑하는 데다. 내 몸에 화학적 물질이 들어갔다면 다 나온다. 시간 지나면 빠진다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는데 굉장히 예전에 넣었던 것도 나온다고 한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도 안 되는 루머를 양산하고 상처 주는 악플러들에 대해 작업 중"이라며 "연예인이 늘 맞아야만 하는 역할은 아니다. 그것도 어느 정도다. 오랫동안 참아왔다. 교육적인 측면으로 더 큰 피해를 받기 전에 마음을 먹고 신고를 하고 고소 진행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는 그렉 듀셋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종국을 언급했던 영상을 모두 내린 상태인데요, 이후 김종국의 도핑 결과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또 김종국 측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지가 궁금해지네요.

 

오늘은 가수 김족궁의 운동과 관련된 이슈와 논란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정확한 근거없이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공격하는 일이 얼마나 상대방에게 큰 상처와 큰 파장을 일으키는지 다시 한 번 느껴지네요, 본인의 생각과 경험안에서 상대방을 판단하고 행동하는 섣부른 일은 자제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반응형

댓글